↑ `미코 진` 김수민은 대학 시절부터 친구와 푸드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사진|강영국 기자 |
(인터뷰①에서 이어) ‘34-24-34’. 올해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 신체 사이즈는 사라졌다. 비키니 행진은 여전했지만, 김수민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봤다.
“숫자로 보는 미의 기준이 아닌 그 사람의 체형을 보고 심사하는 거잖아요. 다양한 체형의 미가 반영됐다 생각해요. 제 몸무게(173cm, 58.9kg)를 보고 한국을 대표할 수 없는 미인이라는 악플도 있는데, 건강한 몸이고 심하게 다이어트 안하고 유지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웃음)”
그는 자신을 소개하는 해시태그로 민낯 자신감, 먹방요정, 레깅스를 꼽았다. 합숙소에서도 그는 꼬박 1일 3식을 챙겨먹는 후보였다. “진으로 뽑힌 날 삼겹살 먹고 푹 잤다”는 그는 “먹방이라면 자신 있다”며 웃었다.
대학 시절부터 푸드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친한 친구 1명과 음식을 워낙 좋아해 시작한 일이 지금은 못 말리는 취미가 되어 버렸다. 그에게 요리란 힐링의 근원이기도 하다.
“음식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어요. 구글에서 치면 나와요. 그 주소는 넣어주셔도 돼요.(Fattsoo’s Cravings) 푸드 마케터로 일하고 싶단 생각을 해볼 정도로 음식을 좋아해요. 자주 보는 프로그램도 ‘한국인의 밥상’이거든요. 게스트로 출연하고 싶어요.(웃음)”
↑ 김수민은 대학 시절 학생기자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국제부 기자를 꿈꾸고 있다. |
“취업을 한다 해도 2년 후에나 시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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