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래퍼 트래비스 스콧(26)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스트로월드(ASTROWORLD)'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현재 힙합 트렌드인 트랩(Trap)을 유행시킨 트래비스 스콧이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아스트로월드'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래비스 스콧은 2016년작 'Birds in the Trap Sing McKnight' 이후 두 번째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드레이크, 미고스의 퀘이보, 더 위켄드, 퍼렐 윌리엄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번 앨범은 현재까지 약 50만장 이상(디지털 세일즈 포함)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트로월드'는 미국 뿐만 아니라 호주,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등에서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평단의 극찬도 받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인 엔엠이(NME)와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이번 앨범에 만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프로듀서로서는 카니예 웨스트의 굿뮤직, 래퍼로서는 티아이의 그랜드 허슬과 계약한 이 슈퍼스타 래퍼는 2013년의 XXL 신인으로 꼽히기도 햇다. 엄청난 성공을 보인 두 번째 정규 앨범 'Birds In The Trap Sing McKnight'으로 그는 오토튠과 노래 부르듯 랩을 하는 싱랩을 유행시켰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의 영향을 받아 그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트래비스 스콧은 이번 앨범으로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와 내면의 분노에 대해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2번 트랙 'Carousel'에 프랭크 오션, 3번 트랙 'Sicko Mode'에는 드레이크, 테임 임팔라가 프로듀싱한 7번 'SKELETONS'에는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하고 위켄드가 8번 트랙 'Wake Up'에 피처링 하는 등 '아스트로 월드
한편, 스콧은 유명 모델 카일리 제너와 사이에서 지난 2월 예쁜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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