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엄마 황신혜 힙합댄스 도전에 "못 보겠다" 민망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이를 따라 힙합댄스에 도전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방송된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황신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황신혜는 이진이의 트레이닝복을 몰래 챙겨 들고 평소 이진이가 춤을 배우는 댄스교습소로 찾아갔습니다.

황신혜는 "딸 진이가 힙합을 배우면서 배운 것을 하고, 보여주는데 멋있더라. 부러워서 나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 후, 스튜디오에 있던 지상렬은 "다른 집 엄마와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나 이진이는 "도저히 못보겠다"며 민망한 듯 눈을 가리기도 했습니다.

황신혜의 춤을 보던 댄스 선생님은 "진이가 왜 춤을 잘 추는지 알겠다"며 칭찬했고, 황신혜는 "직접 해보니 춤에 소질이 없는 것 같지는 않다. 나 닮았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좋은 것 같다"며 으쓱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황신혜는 이진이 앞에서 힙합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완전히 심취한 황신혜의 모습을 본 이진이는 "뒷골이 당긴다. 너무 싫어"라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