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결국 100만 못 넘기고…흥행참패→VOD 출시

↑ 인랑 VOD 출시 사진=인랑 포스터

[MBN스타 대중문화부] ‘인랑’이 결국 100만 관객을 모으지 못하고 개봉 3주 만에 VOD로 출시됐다.

영화 ‘인랑’은 14일 IPTV, 디지털 케이블 TV VOD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지난달 25일에 개봉했다.

통일이라는 한국적 소재와 SF 장르의 형식을 덧대어 복합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인랑’은 관객들 앞에 선보이자마자 혹평을 이어갔다.

특히 많은 혹평 중에는 ‘엉성한 스토리’가 주를 이루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랑’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이날 누적 관객 수 620만 명을 넘어섰다.

결국 ‘인랑’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기지 못하고 VOD로 넘어가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