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반성 이뤄지길"…전효성, `위안부 기림의 날` 관심 촉구

↑ 전효성. 사진| 전효성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겸 배우 전효성이 '위안부 기림의 날'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전효성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입니다. 1991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다 많은 관심으로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지난 5월 SNS에 수익금이 위안부 할머니 후원에 쓰이는 희망 나비팔찌를 착용한 모습을 인증하며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전효성 외에도 설리 등 연예계 스타들이 '위안부 기림의 날'을 알렸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