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지난 11일 관객들의 뜨거운 눈물과 환호, 기립박수 속에 개막하며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서정적인 음악, 감성적인 연출,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한데 어우러진 명품 로맨스 뮤지컬이다.
2018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작품 속 두 주인공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연에 비해 대사와 앙상블의 등퇴장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세세한 장면 연출을 수정하는 등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관객들은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다. 2막 내내 눈물이 흘렀다” “심장이 아릿한 느낌이다. 눈물을 많이 흘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쉽사리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잔잔하게 몰입도 높은 담백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애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와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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