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강변호텔’ 배우 기주봉이 로카르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기주봉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폐막한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강변호텔’(감독 홍상수)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강변호텔’은 올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로카르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강변호텔’은 중년 남성 영환이 두 명의 젊은 여성과 자신의 자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주봉은 영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홍상수 감독은 다시 한번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2013년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은 연인 김민희와 함께 로카르노 영화제에 동반 참석했다.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기주봉은 2017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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