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김남주가 거머리에 대한 공포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이른 아침 식량을 찾아 탐사에 나선 토니안, 옹성우, 김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우 3인방’은 기필코 먹을 것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보트를 타고 이동했다. 이들은 유일한 식량이었던 새우를 먹은 죄책감을 덜기 위해 구석구석 먹거리를 찾았다.
하지만 밀림 입구부터 벌레들의 습격을 받은 새우 3인방은 왕거머리를 만났다. 벌레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김남주는 거머리를 쳐다보지도 못한 채 눈을 돌렸다.
그러나 거머리는 금세 김남주의 몸에 붙었다. 꿈틀거리는 느낌에 소리를 지른 김남주는 “요로로로”라는 소리를 내며 의문의(?) 요들송을 불렀다.
토니안 역시 이마에 거머리가 붙어서 고충을 겪었다. 이를 본 옹성
발걸음을 옮기던 김남주는 “몸에 거머리가 붙은 거 같다”며 “괜히 간지러워요”라고 온몸 털기 댄스를 췄다. 옹성우와 토니안은 “진정한 생존댄스다”라고 이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