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태사비애가 드라마 OST를 통해 이별의 발라드를 공개했다.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수록곡 ‘헤어질 때 하는 거짓말’ 가창에 나선 태사비애는 최근 녹음을 마치고 10일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사랑했던 연인들이 ‘헤어질 때 하는 거짓말’을 주제로 하고 있다. 헤어질 때 “행복해라” “잘 살아” “나를 잊어” 라는 말이 진심이 아닌 내용을 솔직하게 표한한 곡으로 송민경이 가창에 합류해 애잔하고 슬픈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사랑한 사람과 이별을 하는데 / 행복하란 말이 정말 진심인지 / 차라리 불행하라고 나를 잊지 말라면 / 그게 정말 사랑일 텐데 …… 차라리 나를 만나서 너무 불행 했다면 / 그게 정말 진심일 텐데’라는 노랫말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태사비애 전곡을 작사한 김성채와 다양한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손이삭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곡으로 극중 사랑과 이별의 테마로 등장할 예정이다.
팀명처럼 비감미가 느껴지는 곡으로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은 태사비애는 온라인 상에서 음원 강자로 인기를 모은 가운데 최근 발표곡 ‘“이별 비가 오는날 슬픈 바람이 분다’도 호응을 얻고 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배우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등이 출연하고 있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7월말 첫 방송 이후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고 있는 ‘끝까지 사랑’의 사랑과 이별 스토리를 그리는 곡의 가창자로 특유의 애절함으로 자신들의 색채를 만들어온 태사비애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끝까지 사랑’ OST 태사비애의 ‘헤어질 때 하는 거짓말’은 10일 낮 12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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