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를 밝힌 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이 ‘2018 INK 콘서트’에도 불참한다.
‘2018 INK 콘서트’ (Incheon K-POP Concert) 측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에 공개됐던 INK 콘서트 일부 출연진이 변경됨을 알려드린다”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콘서트 주최 측은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출연진 불참 및 축소”라며 변경 사유를 밝힌 뒤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 옌안이 불참하고 그룹 프리스틴은 프리스틴V라는 유닛으로 참여할 것이라 알렸다.
주최 측은 “기다려주신 많은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리며, 팬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 드린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개열애를 인정한 후 생긴 후폭풍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현아와 이던의 스케줄 취소는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현아와 이던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현아와 이던의 첫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이를 즉각 부인, "트리플H가 예정대로 5일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스케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날 현아가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한 뒤 상황이 급변했다. 현아와 이던이 속한 프로젝트 유닛 트리플 H는 4일과 5일 예정됐던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모두 출연하지 않았다.
또한 펜타곤 이던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팬미팅, 그룹 팬클럽 창단식에 모두 불참한다고 알렸다. 이던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UNIBIRTHDAY'(PENTAGON's PRIVATE CLASS)에 이던과 옌안이 불참한다”고 알리며 이던의 불참 이유를 “내부사정”이라고 밝혔다.
펜타곤의 일부 팬들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팬들을 기만한 것에 실망하
한편, 현아와 이던, 후이가 속한 프로젝트 유닛 트리플H는 지난달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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