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 가운데 은진이 탈퇴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다이아는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멤버들은 “은진이 탈퇴한 후 컴백하게 됐다. 은진이의 탈퇴 후 잘 지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은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지난 5월 탈퇴한 은진을 언급했다.
이에 은진이 탈퇴하게 된 이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은진은 지난 5월 팬카페에 "작년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았다. 멤버들이 있어 지금까지 버텨왔지만, 무대에서의 위압감과 공포감을 떨치기 어려웠다"며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자필 편지를 올리며 탈퇴를 알렸다.
은진은 "안 좋은 모습들을 보여 드린 적도 있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적도 많았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로 인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지만 팀 탈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
한편, 다이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서머 에이드(Summer Ad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우우(Woo Woo)’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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