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쇼 유재석 일화 /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홈페이지 캡처 |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KBS PD들이 화려한 입담을 보여줘 화제입니다.
오늘(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방글이, 김새스라, 김승용 PD가 출연했습니다.
김승용 PD는 PD라는 직업에 대해 "PD는 창문을 뚫는 직업이다. 세상의 봐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보게 도와주는 직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만드는 KBS 예능국 방글이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웃음을 지시할 수 없다. 그래서 많이 기다려주고 부모님 눈치도 많이 본다. 나는 샘 해밍턴 가족의 담당인데, 샘도 우리와 한 편이 돼 윌리엄, 벤틀리의 귀여움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색다른 고충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방글이PD 과거 '해피투게더'에서 PD로 일했던 시절 유재석에 관련된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글이PD는 "'해피투게더' 개편의 어려움을 겪었다. 촬영이 끝나고 영혼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순댓국을 먹는데 유재석 선배가 항상 사줬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사줬는
라디오 PD인 김새스라는 PD에 대해 "굉장히 극한직업이라고 생각한다. DJ도 챙겨야 하고 여러가지를 챙겨야 하니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매체 자체가 고민이 많은 매체다. 매일 아침 방송을 하다 보니 매일 모니터링 하고 아이템도 매일 고민한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