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수영(왼쪽), 서경석. 사진 | 류수영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 이준기의 러브신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서 류수영이 여름 휴가를 떠난 가수 양희은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출연, DJ 서경석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돌발 퀴즈로 류수영과 박하선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를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서경석은 “류수영 씨의 인생 드라마 중 한 편이 아닐까 싶은데 박하선 씨와 함께 출연해서 거기서 사랑을 싹틔운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류수영은 “그때는 그냥 선후배였다”고 정정했다. 그러자 서경석은 “틔울 느낌만 주고”라고 말을 바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수영은 “그땐 그냥 좋은 친구라는 아련한 느낌만 가지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류수영은 드라마 ‘트윅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류수영은 “정답은 드라마 ‘트윅스’다. 저는 강력계 형사여서 총을 차고 뛰어다녔다. 남성적인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첫 형사 역할이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에서 박하선 씨는 제 약혼녀였고, 미혼모로 나왔다. 딸의 친아버지가 이준기 씨였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류수영에게 “박하선 씨와 이준기 씨의 러브신에 대해 기억하냐”고 물었고, 류수영은 “별로 안 나왔다”면서 “저는 안 봤다. 기억에 없
한편,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약 2년 5개월의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결혼, 같은 해 8월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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