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신곡 ‘죽겠다’ MV, 3일 만 1천만뷰 돌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아이콘의 신곡 '죽겠다(KILLING ME)'가 국내 인기를 넘어 중국과 일본 음원차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아이콘 미니앨범 'NEW KIDS : CONTINUE'는 일본과 중국에서 나란히 정상을 거머쥐었다. 'NEW KIDS : CONTINUE'는 일본 아이튠즈 앨범차트 종합 1위로 진입했고, K팝 앨범차트에서는 여전히 1위다. 홍콩, 인도,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24개국 아이튠즈 1위에 이어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죽겠다'는 중국 음원사이트인 쿠거우 뮤직의 K팝 신곡 차트에서도 발매 직후 1위에 올랐고 6일 현재까지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별한 현지 활동 없이도 중국 내 특별한 인기를 실감했다.
이와 동시에 ‘죽겠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5일, 유튜브 공개 3일 만에 1천만뷰 돌파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 팬들의 꾸준한 사랑도 이어지고 있다. '죽겠다'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SNS을 통해서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기발하고 재미있는 패러디의 ‘죽겠다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죽겠다 챌린지’는 '좋아 죽겠다', '더워 죽겠다', '신나 죽겠다' 등 일상적인 메시지를 아이콘의 ‘죽겠다’ 뮤직비디오와 결합해 만든 영상을 SNS로 공유하는 것을 일컫는다.
아이콘의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에는 타이틀곡 '죽겠다'와 서브 타이틀곡 '바람(FREEDOM)'을 비롯해 'ONLY YOU', '칵테일(COCKTAIL)', '줄게(JUST FOR YOU)'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죽겠다'는 비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빈티지한 피아노 톤과 세련된 플럭 신스로 이뤄진 리프, 멜로디의 조화를 통해 이별 후 느끼는 슬프고 외로운 감정을 전한다. 아이콘의 '칼군무'를 만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골반을 튕기거나 고개와 손가락을 옆으로 까딱이는 동작 등은 '죽겠다'의 포인트 안무다.
아이콘은 콘서트를 통해서도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 첫 공연을 개최, 이후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에서도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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