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리가 시청자에게 확실한 커튼 타임(Curtain time)을 알렸다.
이민호에서 활동명을 변경하며 배우 인생의 2막을 알린 이태리가 지난 5일 MBC '복면가왕'에 ‘소방차’로 출연, 시청자에게 제대로 된 인사를 전했다.
이태리는 깨끗한 목소리와 감성의 동심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이라는 곡을 열창하며 얼굴을 공개해 감동의 반전을 선보였다.
이태리는 방송 후 소속사를 통해 “내성적인 성격에 무대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 무대였고 어떻게 마쳤는지 잘 모르겠지만 '복면가왕'의 경험으로 많은 자신감도 얻게 되었고 그 순간만큼은 즐기고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 분들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제작진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 장년층에게는 ‘순풍산부인과’의 정배로, 20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든든한 친구 ‘마법전사 미르가온’과 드라마 ‘해를 품을 달’의 양명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태리. 이후에도 영화 ‘시간이탈자’ ‘런닝맨’ 드라마 ‘화정’ ‘병원선’ 등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최초의 컬링소재의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에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쳤고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와 서현진, 이민가와 함께 ‘뷰티 인사이드’의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 앞에 이태리로서 첫 선을 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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