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송준근, ‘봉숭아학당’ 마지막 출근?…학우들 뭉친 이유

↑ 개그콘서트 송중근 사진=KBS 개그콘서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의 교장선생님이 화려한 퇴임식을 거행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간판 코너 ‘봉숭아학당’의 ‘문 교장’ 송준근의 마지막 출근이 펼쳐진다. ‘봉숭아학당’의 마스코트로 활약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해왔던 그가 어떤 무대로 대미를 장식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송준근이 매주 변신해왔던 ‘문 교장’은 인자한 미소로 “사람이 먼저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해왔다. 송준근은 싱크로율 100%에 빛나는 분장부터 말투는 물론 독보적인 개그감과 탁월한 소화력을 뽐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뿐만 아니라 ’문 교장‘은 ‘봉숭아학당’에 출연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호흡하며 매주 참신하고 다채로운 개그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정말 다정하고 인자한 교장 선생님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이에 ‘봉숭아학당’의 학우들이 ‘문 교장’을 배웅하기 위해 특별한 퇴임식을 준비했다고. 학생들의 깜짝 이벤트에 무대는 물론 객석까지 감동으로 물들여 그의 마지막에 아쉬움을 더했다는 후문.

송중근 역시 멤버들의 깊은 마음에 울컥했다고 해 오늘(5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