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보이’ 릭 제니스트, 스스로 목숨 끊어…레이디 가가 애도

↑ 릭 제네스트. 사진|릭 제네스트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좀비 보이’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모델 릭 제네스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32세
2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피플’은 릭 제네스트가 지난 1일 캐나다 몬트리올 근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릭 제네스트는 어릴 적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이후 타투를 시작, 전신에 뼈 문양의 타투를 새겨 넣어 ‘좀비 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모델이자 퍼포머이다.
릭 제네스트는 지난 2011년 팝 가수 레이디 가가의 곡 “Born this way”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비보를 들은 레이디 가가는 SNS에 애도를 표했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친구 릭 제네스트의 죽음은 엄청난 충격이다. 우리는 문화를 바꾸고, 정신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말할 수 없는 것’이라는 낙인을 지워버려야 한다. 만약 당신이 고통 받고 있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라. 우리는 서로를 지켜야 한다”라는 글을 남기며 릭 제네스트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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