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슈 걸그룹 도박설 인정, 유진 부인 사진=DB(좌 유진, 우 슈) |
3일 SES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걸그룹 도박’의 연예인이 유진이란 사실은 절대 아니다. 허위 사실에 강경대응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진 측은 그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자체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한 유진에 이어 S.E.S 멤버 슈가 도박설에 휘말리면서 결국 슈는 자신임을 인정했다.
슈가 도박설을 인정함에 앞서 슈 측 관계자도 “슈가 걸그룹 도박 연예인으로 지목 당하고 있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슈는 게임 자체도 모르고 룰도 모른다”라고 도박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SNS 비공개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SNS를 비공개 전환한 건 악플이 달리기 시작해서다. 아이들도 있고 해서 미리 사전에 차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최근 슈가 여행을 다녀온 건 가족과 함께 속초 여행을 간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6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출신 가수가 자신임을 인정했다.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자 실명을 밝힌 슈는 도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지인들과 호기심으로 처음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늪에 빠졌다며, 현재 높은 이자로 거액의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 A씨에 대한 6억 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돼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려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그룹 멤버가 연이어 도박설에 이름이 거론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유진은 도박설을 부인하며, 사실이 아닌 만큼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또한 도박설에 연루된 A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미국인 B씨, 한국인 C씨 등으로부터 총 6억원 규모의 도박자금을 빌렸다가 갚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는 중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