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근석 경고 사진=장근석 인스타그램 |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지난달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배우의 근무지는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곳으로써, 평소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을만큼 엄격한 규율을 가지고 있다”라며 “장배우가 그 곳에 배치되었다는 이유로 팬들의 불필요한 방문이 생기고 그로인해 그 곳 근무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경우, 장배우에게 심각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출근길이나 퇴근길을 보고싶다는 명목으로 길에 서 있거나, 건물 근처에서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강경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를 어기는 분들은 반드시 현장에서 적발하여 팬클럽 강제탈퇴 및 향후 공연장 출입 금지 등 어떠한 활동도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다”라는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장근석은 입대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입대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우리 잠시만 안녕하자. 안녕이라는 단어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서 말하는 안녕과 헤어짐의 아쉬움으로 하는 안녕 두 가지의 뜻이 있는데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헤어짐의 안녕이네”라며 2년의 짧은 이별을 언급했다.
이어 “지금부터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을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어. 어렸을 적 데뷔하여 27년 이라는 시간동안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고”라면서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아프지 말고 그리고 사랑한다. 그리고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장근석은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하
이는 그의 복무지가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수많은 팬들이 장근석을 보기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찾았고, 이 같은 상황이 잦아지면서 여러 모로 민폐가 되는 상황이 발생해 장근석 측은 고심 끝에 조치를 취한다고 예고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