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희, 이근희. 사진 | 스타투데이 DB, 더피움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고수희(43)가 배우 이근희(59)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고수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고수희와 이근희가 16살이라는 나이 차를 넘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연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분을 이어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설이 불거지자 고수희의 소속사 더퀸AMC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에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게 맞다.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1999년 연극 ‘청춘예찬을 통해 데뷔한 고수희는 ‘경숙이, 경숙 아버지’, ‘엘리펀트 송’, ‘청춘예찬’ 등에 출연하며 공연계에서 탄탄한 팬층을 얻었다. 꾸준히 연극공연을 선보여온 고수희는 탁월한 연기력과 흥행력으로 다양한 연극의 주연을 꿰차며 ‘연극계의 이영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연극 ‘미저리’, ‘옥상 밭 고추는 왜’, ‘낫심’에 출연하며 독특한 연기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역할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수희는 드라마 속 명품 조연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2009년 종영한 SBS 드라마 ‘자명고’에 출연해 호방한 여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수희는 SBS ‘사랑의 기적’, ‘패션왕’, MBC ‘무신’, ‘앵그리맘’, KBS2 ‘빅’ 등에 출연하며 명연기를 펼치며 극에 감초 역할로 활약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고수희는 영화에서도 활동하며 미친 존재감으로 신 스틸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영화 ‘플란다스 개’를 시작으로 ‘분홍신’,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운명’, ‘괴물’, ‘그놈 목소리’, ‘써니’, ‘타짜-신의 손’, ‘미쓰 와이프’등의 다수의 유명 작품에 출연해 조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또한 고수희는 연예계 마당발로도 유명하다. 특히 MBC 드라마 '앵그리맘'에 함
한편 고수희는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MBN 새 수목 드라마 ‘마녀의 사랑’에 '조앵두' 역으로 합류, 매력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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