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실검 1위 공약으로 삭발을 내걸었다.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의 ‘훅 들어온 초대석’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가 출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인석과 윤성호는 ‘진짜라 진짜’를 준비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김인석은 “저희가 투자자가 없어서 녹음비도 사비로 반반 냈다. 그러다 보니 윤성호 씨는 보험료도 못 냈다”고 밝혔다. 윤성호는 “편곡 잔금을 내라고 해서 돈을 냈는데 보험료가 없더라”고 덧붙여 청취자를 짠하게 했다.
신곡 ‘진짜라 진짜’를 홍보하며 김인석은 “초록창 포털사이트에서 ‘진짜라 진짜’가 실검 1위를 찍으면 민머리로 삭발을 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지석진과 스태프들은 “그런 공약을 걸어도 괜찮겠냐, 머리 진짜 밀어도 되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김인석은 “다들 방송을 걱정하시는데 어차피 방송 스케줄도 없다. 이거 하나 가자는 마음으로 공약을 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
이어 윤성호는 “저는 그러면 머리카락을 붙여서 김인석 씨 머리 스타일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윤성호와 김인석은 그룹 김빡을 결성, 지난달 27일 트로트 EDM 장르 신곡 ‘진짜라 진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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