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어썸이엔티 |
박서준은 최근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 역을 맡아 박민영(김미소 역)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렸다.
드라마 종영 다음날인 지난 27일, 한 매체는 박서준과 박민영이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박서준, 박민영 양측은 “사실 무근이다. 드라마를 함께한 동료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박서준은 드라마 종영 인터뷰를 통해 박민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먼저 박민영과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박서준은 “미리 말하자면 열애설 이야기가 이번 주 내내 돌게 될 거라 생각하고 있고, 감당할 자신도 있다. 다만 저의 바람은 드라마가 조금 더 조명됐으면 좋겠다. 서로 열심히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드라마가 끝나고 작품이 아닌 열애설이 주목받아 아쉬웠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작품이 잘됐고, 영준이와 미소가 잘 어울렸기 때문에 그런 말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배우 박서준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어썸이엔티 |
극중 박서준과 박민영의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넘치는 매력과 폭발하는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으며, ‘키스밀당신’ ‘극복키스신’ ‘장롱키스신’ ‘웨딩키스신’ 등 다양한 로맨스 명장면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서준은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거라 처음에는 당연히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우리는 이 작품을 잘하고 싶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둘 뿐만 아니라 감독님과도 거리낌 없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꼭 한 번 같이 작품에 보고 싶은 배우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나게 돼 너무 좋았다. 원래 알고 지내긴 했지만 작품에서 만나 초반에 친해지는 과정에서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캐릭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기 위해 빨리 친해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또 박서준은 자신과 박민영을 둘러싼 캐스팅 관여 루머에 대해 “항간에 ‘박서준이 박민영을 드라마에 꽂았다’는 소문이 돌더라. 이건 말도 안 되는 얘기다. 저는 그 정도로 입김이 있지 않다. 캐스팅은 전적으로 감독이 하는 거다. 부풀려진 루머다”라고 털어놨다.
박서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