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의 ‘반전’ 일상이 담긴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예고가 화제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새롭게 ‘운명커플’로 합류할 한고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에 두 사람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 한고은의 예고는 1일 현재 포털에서만 20만 뷰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상은 한고은 부부의 결혼식 영상으로 시작됐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퍼스트 댄스 장면에 이어 ”아직도 달달한 신혼인 줄 알고 살고 있는 배우 한고은입니다”라는 인사말이 등장했다. 예고는 “이제 그만 환상을 좀 깨볼까?”라는 한고은의 목소리에 이어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진짜 한고은’의 일상으로 이어졌다. 부스스한 머리와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으로 침대에 누워있던 한고은은 “내가 먼저 씻어야지”라며 남편에게 장난을 치는가 하면 “근데 유노왓? 우리 밥이 없어”라고 말하며 빵 터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방에서 폭풍 칼질 솜씨로 오이를 썰던 한고은은 갑자기 칼을 놓고 벌레를 잡으며 “잡았다”라고 외쳤다. ‘워너비’, ‘여배우’ '차도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털털함과 ‘쿨내’가 풀풀 풍기는 한고은의 일상 모습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예고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한고은의 ‘폭풍 먹방’이었다. 한고은은 남편 앞에서 리드미컬하게 국수를 흡입했다. 양 볼이 빵빵 해지도록 비빔국수를 먹던 한고은은 맛있는 음식에 흥이 난 듯 ‘들썩들썩’ 춤을 췄고, 영상은 “우리 저녁때는 뭐 먹어?”라며 바로 다음 메뉴를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40초 가량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여신’으로 불리던 한고은의 반전 매력으로 채워진 예고 영상은 순식간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이런 모습 처음이야 짜릿해 귀여워”, “여신님 오시는 줄 알았는데 완전 털털”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4살 연하의 직장인으로 알려진 한고은의 남편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동상이몽2’를 연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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