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주장한 옛 연인에 손배소' 강태구 누구? 대중음악상 휩쓴 싱어송라이터

싱어송라이터 강태구가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과거 연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강태구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강태구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아트로에 따르면 강태구는 지난 3월 전 여자친구인 뮤지션 A 씨가 SNS에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게재해 심각한 피해를 봤다며 지난달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습니다.

당시 A 씨는 자신의 SNS에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3년 반의 연인 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A 씨는 강태구기 교제 중 폭언을 일삼았으며, 음란 영상 시청등을 강요하고 성관계시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강태구는 A 씨 글이 올라온 직후 데이트 폭력 사실을 부인했다가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문을 올리고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강태구는 2013년 정규 앨범 '들'로 데뷔, '온스테이지 357번째 강태구', '그랑블루 / 내 방 가을', 'Passenger 올해 2월 28일 열린', 'BLEU'등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1집 앨범 'BLEU'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최우수 포크 음반을 수상하며 3관왕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