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 유소영.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
‘비디오스타’ 유소영이 양희경과의 깊은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솔로 출격 특집!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홀로서기로 인생의 제2막을 연 방송인 유소영, 배우 고나은, 가수 병헌, 양지원, 이태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소영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1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양희경에게 “내가 너 사람 만들 거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유소영은 “드라마 출연 당시 양희경 선생님이 연기를 많이 해봤냐고 물어보셔서 처음이라 그랬다. 그랬더니 ‘드라마 끝날 때쯤 사람 만들어주겠다’라고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소영은 “당시 남녀 각각 대기실을 썼는데, 전 대선배님들과 함께 대기했다"며 "양희경 선생님께 대본 테스트를 봤다. 거기선 잘 수도 없고 휴대폰도 볼 수 없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촬영하니까 원형탈모가 생기고 입에 침도 안 나오더라. 그렇게 힘들다가 마지막 촬영이 끝났는데 양희경 선생님이 ‘그 동안 내가 많이 괴롭혔지? 수고했어’ 하며 저를 안아주셨다”라고 밝혔다.
양희경에 뜨거운 진심에 유소영은 다섯 시간 동안 눈물을 흘렸다고 .이후 차기작에서 바로 양희경과 만났다는 유소영은 “양희경 선생님이 배우들에게 ‘내 딸이었어. 얘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애라고 나를 칭
한편,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은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해 ‘우리집 여자들’, ‘나만의 당신’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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