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최기순 안아 스베라 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
지난 7월3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최기순 안아 스베라 부부가 결혼 전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최기순은 “처음 제 사무실을 만들고 표범, 호랑이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 첫날 친구들이 와서 술집을 갔는데 그 곳에 아내가 있었다”라며 아내 안아 스베라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취재진이 “거기서 처음봤나?”라고 묻자 안아는 “아니다. 남편을 만나기 3일 전에 꿈을 꿨다”라며 꿈 이야기를 털어놨다.
안아는 “꿈속에 긴 머리를 가지진 예술가가 갤러리에 있었다. 그래서 내가 사는 음악의 집에 오라고 했다. 그때는 음악의 집이 없었지만 늘 꿈꿨다. 꿈속에서 멋진 예술가와 함께 있는 게 좋았고 ‘이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꿈에서 깨고 나서 그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 한국남자
안아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더불어 안아는 인도에서 음악 공부하면서 동양 매력에 매료된 것도, 음악을 가르치려 한국에 온 것도 최기순을 만나러 온 것이라고 말하며 남편 최기순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