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유니티 양지원(30)이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솔로 출격 특집! 나 혼자 한다’ 편에는 홀로서기로 인생의 제2막을 연 방송인 유소영, 배우 고나은, 가수 병헌, 양지원, 이태희가 출연, 솔직 당당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MC들은 양지원에게 “남자 친구가 있냐”고 질문했고, 잠시 머뭇거리던 양지원은 “사실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지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내가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다”라며 “지금 2년 만에 누구와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원은 “연습생 기간을 포함해서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아이돌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열애 공개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이런 걸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양지원은 “그분과 의논도 안 한 상태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상처를 주는 게 미안하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양지원은 영상편지를 통해 “갑자기 오늘 방송을 보면 놀랄 것 같다. 고마운 것도 많고 항상 배려해주는 모습에 숨기고 싶지 않았다.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 나중에 보자”며 남자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양지원은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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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