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갱년기 부부’로 등극한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권태기 경험을 밝혔다.
3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이무송-노사연 부부와 고기 회동을 가졌고,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1년 반 전 이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주고받는 사랑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홍혜걸 부부는 “권태기가 3번 정도 있었다. 번갈아 가면서 왔다. 동시에 오면 큰일 난다”고 격한 공감을 표했다.
이어 “평소 싸워도 하루 이상 간적이 없고 주로 남편이 사과를 했는데. 15년~20년 지나니까 사과를 잘 안 해서 제가 사과를 했다”면서 “1년 반 전인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문제의 발단은 회식 자리에서의 남편의 행동이었다는 것. 사랑해서 한 거 아니냐는 신혼 11개월 차 새댁 안현모의 말에 여에스더는 단호하게 “신혼이니까 사랑한다고 생각하죠? 그건 주사에요”라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들 팬션 만찬에서 정준호가 만들어놓은 화려한 밥상에 환호성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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