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컴백②] 아이콘·레드벨벳·비투비 블루, 음원강자들의 귀환

↑ 아이콘, 비투비 블루, 레드벨벳 사진=YG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음원차트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음원강자 아이콘, 레드벨벳, 비투비 블루가 8월 컴백 대전에 나선다.

8월은 거대 팬덤을 지닌 아이돌이 대거 컴백하며, 음원차트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우선 오는 2일 아이콘은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를 발표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5월 ’NEW KIDS:BEGIN’과 올해 1월에 발표한 ’RETURN’를 잇는 3부작 완결판이다.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에는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와 서브 타이틀곡 ’바람(FREEDOM)’을 비롯해 ’ONLY YOU’, ’칵테일(COCKTAIL)’, ’줄게(JUST FOR YOU)’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 아이콘, 레드벨벳, 비투비 사진=DB

지난 1월에 발표한 메가 히트곡 ’사랑을 했다’는 43일간의 1위를 차지하며 2018년도 상반기 최고의 노래로 기록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롱런 기록을 순항 중이다.

새 타이틀곡 ‘죽겠다’가 ‘사랑을 했다’의 좋은 기세르 몰아 어떤 성적과 인기를 기록할지 눈 여겨 볼만하다.

믿고 듣는 비투비의 유닛 비투비 블루도 아이콘과 같은 날 출격한다. 비투비 블루(서은광, 임현식, 이창섭, 육성재)는 오는 2일 두 번째 디지털싱글 ’비가 내리면’으로 가요계에 나선다.

지난 2016년 9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로 보컬라인 유닛곡을 발표한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비투비 임현식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신곡 ’비가 내리면’은 비와 사랑, 이별에 관한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담담하게 그리워하는 마음부터 빗줄기처럼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후회의 감정을 한 편의 스토리텔링으로 완성시켰다. 네 명의 애절한 음색과 하모니가 더욱 돋보이는 풍성한 코드 진행과 편곡은 마치 비 오는 풍경 안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리워 하다’ ‘여기 있을게’ ‘괜찮아요’ ‘언젠가’ 등에 이을 믿고 듣는 비투비표 발라드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빨간 맛’으로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만든 레드벨벳도 오는 6일 다시 가요계로 돌아온다.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Summer Magic’(서머 매직)은 오는 6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된다.

신보에는 타이틀 곡 ‘Power Up’을 포함한 신곡 6곡과 보너스 트랙까지 총 7트랙으로 구성, 레드벨벳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과 청량감 넘치는 여름 분위기를 만끽하는 곡들로 채웠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Power Up’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신나게 놀고 에너지를 얻으면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여름 휴가를 떠나는 순간의 설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빨간 맛’ ‘배드보이’ ‘피카부’ ‘러시안룰렛’ ‘루키’ ‘덤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시킨 레드벨벳이 이번에도 의심의 여지 없이 차트를 올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이키즈, MXM, 보이스퍼, 다이아, 서인영, 유성은 등도 여름 대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