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부작으로 제작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또 볼 수 있을까.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2부작으로 제작된 스토리 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25일 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시청자 반응이 좋아 정규 편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어 서울 중림동 만리동 익선동 계동을 탐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무엇보다 우리가 잊고 지나쳤던 동네의 아름다움, 그리고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찾아 도시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팍팍한 사람 속에 동네 한 바퀴 돌아볼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 받았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김영철 씨 참 푸근하게 진행하시네요~” “이런 아날로그 감성 프로 좋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잠시 더위의 고통을 잊게 해줌” “정규 편성 돼서 오래 했으면 좋겠네요” 등의 댓글이 쏟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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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힐링을 선사한 감성 다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안방극장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혹은 어떤 골목과 사람 이야기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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