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8월 2일 컴백과 함께 ‘사랑을 했다’의 메가 히트를 잇는 후반전의 시작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아이콘의 컴백일을 8월 2일로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1차 티저가 청량감 넘치는 이미지였다면 이번 2차 티저는 180도 상반된 모습. 포스터 속 아이콘은 훈훈한 ‘남사친’ 이미지를 벗고 더욱 남성적인, 섹시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모습이다.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NEW KIDS:CONTINUE’는 2017년 5월 ‘NEW KIDS:BEGIN’, 2018년 1월 ‘RETURN’에 이어 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으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지난 1월, 정규 2집으로 컴백해 가요계 보이그룹 10년사를 새롭게 탄생시킨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를 통해 무려 43일 동안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6주 연속 주간차트 1위까지 휩쓰는 등 1분기 가요계를 집어삼켰다.
또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 등을 싹쓸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데뷔 최초 뮤직비디오 1억뷰의 기쁨을 누렸다. 유튜브에 게재된
발매 반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랑을 했다’는 주요 음원차트 안에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이콘이 하반기 가요계까지 연타석 홈런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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