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자신의 파트너 김영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보영은 23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 제작보고회에서 “'우연'이 '승희'를 좋다고 많은 시간을 따라다니는데 잘생기고 허우대 멀쩡한 분이 그런다는 게 설득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약간 찌질한 미가 있는 분이겠구나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얼굴도 잘생기고 키 크고 멋진 분이라 날 따라다니는 게 사람들이 이해가 될까 걱정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그동안 오빠의 차가운 도시 남자, 무서운 모습을 많이 봤는데 '우연'의 귀여움 소화를 잘하더라. 이런 모습이 많았구나, 이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다. 8월 22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