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역 톰 크루즈가 한국 촬영 가능성에 답했다.
17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임파서블6) 직격 인터뷰 행사가 열렸다. 백은하 소장의 진행 아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국내 팬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톰 크루즈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으로 유명한 배우. 이번에도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임파서블6’를 촬영하면서 발목 부상을 당하기도.
그는 액션 투혼에 대해 “영화를 그냥 앉아서 보는 걸 원치 않는다. 정말 그 영화를 느끼길 바란다. 그래서 대강 하지 않는 내 성격도 있지만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CG는 실제 액션과 차이가 난다. 관객들께서 즐거워하시길 원한다”고 말했다.
헨리 카빌은 톰 크루즈와 찍은 화장실 액션에 대해 언급했다. 헨리 카빌은 “그 싸움 장면은 정말 힘들었다. 사흘 만에 끝날 줄 알았는데 4주가 걸렸다”며 “톰 크루즈에게 안 아프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난 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가 계속 강하게 푸시해줬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톰 크루즈는 본인 생명뿐 아니라 내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게 이 영화의 중요한 요소”라며 ‘미션임파서블6’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한국 촬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촬영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 만드는 것, 그리고 세계를 여행해보는 것이 내 꿈이었기 때문”이라며 “‘미션임파서블’을 처음 프로듀싱 했을 때 프라하, 런던 등에 가서 촬영했던 것이 그 이유”라고 답했다.
이어 “점점 더 여러 곳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그냥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로케이션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나 건축 같은 것들을 실제 경험 못하더라도 영화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았다”며 “촬영하면서 스토리, 캐릭터, 로케이션이 주요한 요소로서 작동하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미션임파서블’에서는 지금까지 못 가본 곳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늘 찾고 있기 때문에 결국 시간문제가 아닐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사이먼 페그 역시 “롯데타워를 처음 봤을 때 톰 크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25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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