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김종민(39)이 희망 결혼 상대의 나이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김건모와 김종민이 이무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와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정보를 기재하고 상답을 받던 김종민은 결혼 상대의 종교와 학력, 직업 등을 묻는 질문에 모두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희망 연령대를 묻는 질문에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옆에 있던 김건모는 “위로는 하지 마”라고 말해 커플 매니저의 원성을 샀다.
이에 김종민은 “위로는 5살, 아래로는 사실 말하기 조금 그렇지만 25세 위로 가면 좋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커플 매니저는 “15살 이상 차를 말하는 것이냐”며 “여성 분들이 좋은 오빠를 만나려 하지 좋은 아빠를 만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욕심대로 하시면 안 된다”고 조언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김종민은 “30대 후반으로 바꿔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는 1부 16%, 2부 20.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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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