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서수남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이 세상을 떠난 딸을 언급했다.
이날 서수남은 “꽃 같이 예쁘기만 했던 맏이.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내가 살면서 가장 제 마음을 슬프게 한 사건이다.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고 어머니 곁에 딸 유골을 안겼
서수남은 딸의 유골함을 안고 수 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들처럼 기대도 많이 하고 똑똑해서 누구보다 잘될 줄 알았다”면서 “딸이 할머니 곁에 가겠다고 늘 여기 와서 ‘할머니 나 좀 데려가 달라’고 했던 게 너무 생각난다. 그러더니 말대로 그렇게 됐다”며 눈물을 훔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