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달러(약 1억원)를 줄 테니 내 얼굴을 쳐라”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4)이 사고를 쳤다. 작품에서 보여준 댄디하고 달콤한 이미지를 배반하는 연이은 사건사고다. 이번엔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니 뎁은 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 촬영 중 로케이션 매니저 그렉 브룩스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조니 뎁은 지난 2017년 4월 촬영 도중 브룩스에게 욕설에 고함을 지르고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폭행 사건은 브룩스가 조니 뎁에게 추가 촬영을 요구하면서 벌어졌다. “한 장면을 더 촬영해야 한다”는 브룩스의 말에 조니 뎁은 흥분했다.
“넌 누구냐. 넌 나에게 뭘 하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소리쳤다. 브룩스는 조니 뎁의 분노에 위협을 느껴 LA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이에 더 격분한 조니 뎁은 그의 갈비뼈 부분을 두 차례 거세게 내리쳤다.
폭행을 하면서 조니 뎁은 “나를 때려봐라. 10만달러(1억
브룩스는 경찰 진술에서 조니 뎁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주장했다.
조니뎁은 이혼 소송 당시 전 아내 엠버 허드와 폭행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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