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회당 출연료 1억 5천만원을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문화일보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 토일극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의 주인공을 맡아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이병헌의 회당 출연료는 약 1억 50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부작인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이 받게 될 총 개런티는 약 36억 원으로 제작비가 약 430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병헌의 출연료는 총제작비의 8.5%에 해당한다.
앞서 다른 매체는 이병헌의 회당 출연료를 2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이병헌이 거액의 출연료를 받는다는 보도에 대해 다수 누리꾼들은 지나치게 많은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일단 씁쓸하네요", "드라마에 카메라, 음향, 연출, 조연, 단역 등 수백 명이 참여하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혼자 8% 넘게 받는 것은 심하다", "몸값 조정은 정말 필요하다", "김태리와 유연석 등 다른 배우들도 많은데 출연료만으로 제작비를 다 쓰는 게 아니냐", "상업성을 고려했을 때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스태프들 최저 시급은 주고 주는지 모르겠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몸값을 하니까 주는거 아닐까", "방송사에서 몸값을 높여준거 아님?"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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