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탑건'이 8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탑건2'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7월3일생인 톰 크루즈의 생일을 맞아 재개봉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탑건'은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1986년 제작된 이 영화는 이제는 고인이 된 토니 스콧 감독의 역작으로 흥행의 제왕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아 1,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만 1억 8천만 달러, 전 세계에서 4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벌어들이며 초특급 흥행을 성공시킨 전설적인 영화다.
창공을 가르는 젊음의 활기, 파일럿을 꿈꾸는 생도들의 우정과 뜨거운 사랑 등 여전히 최고의 오락성을 갖춘 영화로서 평가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인배우였던 톰 크루즈를 일약 세계적인 청춘스타로 도약시키기도 했다. .
'탑건'에서 톰 크루즈와 더불어 특히 중요한 또 다른 주인공인 전투기 F-14 역시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전투기'로 불리게 한 바 있다. 미 펜타곤과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덕분에 실제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이 촬영에 동원되어 완성한 사실감 넘치는 항공 액션은 현재까지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영화의 OST 역시 백미로 손꼽히는데 'Tak
'탑건'의 재개봉은 국내에서는 87년 개봉한 후 31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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