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복면가왕' 밥로스가 산호소녀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거둔 동방불패 손승연을 꺾고 새 가왕 시대를 연 밥 로스의 첫 번째 방어전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용과와 베컴이 각각 솔로곡 무대를 펼쳤다. 용과는 나훈아의 '무시로'를 불렀고, 베컴은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를 열창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베컴이었다. 가면을 벗은 용과는 가수 강남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서 모아이와 산호소녀가 대결했다. 모아이는 윤종신&스윙스의 '본능적으로'를 불렀다. 이에 맞선 산호소녀는 김건모의 '스피드'를 열창했다. 산호소녀가 가왕 후보 결정전에 진출했다. 모아이의 정체는 개그맨 김준현이었다.
베컴과 산호소녀는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베컴은 부활의 '생각이나'를 불렀다. 이어 산호소녀는 이승환의 '당부'를 열창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산호소녀는 가왕후보에 올라 밥로스와 가왕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밥로스는 가왕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이하이의 '한숨'으로 방어 무대를 꾸몄다.
80대 복면가왕은 밥로스가 됐다. 밥로스는 2연승에 성공했다. 가왕전에서 아쉽게 패한 산호소녀는 버블시스터즈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수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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