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윙워킹을 체험하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영국과 스위스에서 몸서리 패키지와 럭셔리 패키지를 체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럭셔리 패키지 멤버들은 이번주에도 호화로운 여행을 즐겼다. 초콜릿 게임에서 이긴 하하와 양세찬은 천문대 체험을 하게 됏고, 나머지 네 사람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러 갔다.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한 김종국, 송지효, 강한나는 "아름답다"를 연발하며 하늘에서 내려다 본 스위스 풍경에 감탄했다. 송지효도 처음에는 고소공포증으로 엄마를 찾았지만 낙하지점에서 그녀는 가장 흥분한 상태였다.
천문대 체험에 당첨된 하하와 양세찬은 인생에서 쉽게 해보질 못할 경험을 하게 됐다. 밤이 돼서 천문대로 향한 두사람은 하늘에 떠있는 별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야경에 감동을 받은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와서도 감동에 젖어있었다. 이 때 하하는 "이게 편집될지도 모르겠지만, 세찬이가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아까 사라졌다. 어디있나 봤더니 자신한테 취해 셀카를 찍고 있더라"고 폭로해 양세찬을 당황시켰다. 양세찬은 "뭘 그런 것을 이야기해요"라며 민망해했다.
럭셔리 패키지 멤버들의 행복이 다음날에는 이어지지 못했다. 각자의 체험을 마치고 헬리스키를 타기위해 다시 모인 멤버들은 렌털숍에서부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양세찬은 거울을 보면서 "오늘이 제일 멋있다"며 자신의 외모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들의 기대와 다르게 기상악화로 스키체험은 취소됐다. 기상악화가 되기 전 헬리콥터를 탔던 하하와 양세찬은 정상에 고립되기도 했다. 하하는 헬리스키가 취소 됐다는 소식에 "역시 우리다. 스위스까지 오래 걸렸는데"라고 말하며 폭주해 웃음을 줬다.
반면 몸서리패키지 멤버들은 우울함에 젖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각자의 숙소에 들어간 멤버들은 다음날 해야 할 윙 워킹과 유령의 집 체험에 걱정에 빠졌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나는 죽어도 못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광수는 "난 윙 워킹도 문제지만 유령의 집도 무섭다"고 고백해 겁쟁이의 모습을 보였다. 몸서리 패키지 멤버 여섯명은 하나같이 잠 못드는 밤을 보냈다.
몸서리 패키지 멤버들도 이상기온의 피해를 받았다. 윙 워킹을 체험하러 숙소 앞에 모인 멤버들은 좋은 날씨에 우울해 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스위스에 간 멤버들이 이상기후 때문에 체험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럭셔리 패키지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여기가 날씨가 안좋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광수도 "영국 날씨가 이렇게 맑은게 말이 안되잖아요"라고 말하며 억울해 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기도 이게 이상기온이라고 한다"고 말해 멤버들의 공분을 샀다.
통아저씨 데스메치로 결정된 윙 워킹 탑승 멤버는 이다희, 이광수, 유재석으로 결정됐다. 벌칙베지 게임 결과 이광수와 이다희는 8칸, 전소민과 유재석은 16칸, 이상엽과 지석진은 24칸짜리 통아저씨로 승부에 나섰다. 첫번 째 도전자 이광수가 통과한 가운데 이다희는 첫번 째 벌칙자로 당첨됐다. 첫 번째 시기에 운좋게 통과된 이광수는 두번 째 시기에서 바로 걸리게 됐다. 이광수는 걸린 것을 감지하고 "아이"라며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3턴까지 버텼지만 결국 확률게임에서 져 탑승자가 됐다.
탑승자들 중에서도 최악의 코스에 당첨된 멤버는 이광수였다. 제작진은 "여러분들의 수준을 고려해 세 단계로 나눴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트위스트만 아니면 된다"고 말하며 최악의 난이도를 피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녀는 "여자니까 먼저 뽑을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반기를 드러내 결국 가위바위보를 하게 됐다. 그 결과 이다희가 먼저 뽑게 됐고 그녀는 2단계에 당첨됐다.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싸운 꽝 대결에서는 이광수가 승리(?)했다.
최하 난이도를 타게 된 유재석이 첫번 째 도전자로 나섰다. 유재석은 타기전 부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타는 내내 "너무 무섭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