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프로듀스 48’ 연습생들의 최종 등급과 무대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는 96명 연습생들의 최종 등급이 결정됐다.
이날 하향 조정된 멤버들부터 클래스를 이동했다. 가장 먼저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가 D에서 F클래스로 이동했고, 이어 장규리가 B에서 F클래스로 이동해 충격을 안겼다. 나카니시 치요리 역시 B클래스에서 D클래스로 하향 이동했다. 치바 에리이도 최종 등급 F를 받았다.
이어 상향 조정된 연습생들도 공개됐다. 고토 모에는 “얘는 뭔가 짠하다”, “계속 웃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F에서 C로 상향했다. 고토 모에는 결과를 알고 “C는 찬스의 C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김민주가 “자신감만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D에서 C로 이동했다.
최종 A등급을 받은 연습생들도 공개됐다. 먼저 김시현이 “씩씩하다”, “한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B에서 A로 이동했고, 안유진이 “연습 많이 했다”는 평과 함께 B에서 A로 이동했다. 안유진은 “A를 보는 순간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가 풀렸다”며 행복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A를 받은 연습생이 차례로 등장해 기존 A클래스 연습생들에 긴장을 안겼다. 특히 야부키 나코는 F등급에서 A등급으로 수직 상승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대로 A에서 F로 수직 하강한 연습생도 있었다. 바로 조유리였다. 조유리는 자신의 점수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A클래스 14명에게 12시간 내에 ‘내꺼야’에 맞춰 1분 퍼포먼스를 창작하라는 숙제가 주어졌다. 연습생들은 촉박한 시간에 경악했지만, 센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이에 소품까지 쓰는 열정을 보였던 미야와키 사쿠라와 “꼭 센터가 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던 이가은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에 올랐다. 결국 멤버들이 재투표에 나섰고, 미야와키 사쿠라가 최종 센터로 결정됐다.
이에 미야와키 사쿠라가 눈물을 터트렸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미안하다”고 말하자, 이가은은 미야와키 사쿠라를 끌어안고 눈물 흘리며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를 본 연습생들도 함께 감동 받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의 두 번째 평가 과제가 발표됐다. 멤버들은 센터인 미야와키 사쿠라부터 시작해 랜덤으로 뽑힌 사람이 각자 원하는 조를 편성해 도전 곡을 선택했다. 도전 곡은 총 6가지. 대표 멤버들이 달리기해 원하는 곡에 푯말을 꽂고, 꽂지 못한 상대팀을 지목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주목받은 조는 ‘너무너무너무’를 지목받게 된 미야와키 사쿠라의 어벤져스 팀이었다. 또 ‘피카부’를 하게 된 이가은 조와 ‘붐바야’를 위해 구성된 이채정 조도 눈에 띄었다. 반대로 가장 약한 팀으로 지목받은 조는 가장 하기 싫어했던 ‘붐바야’에 지목 받아 눈물과 막막함을 드러냈다.
이후 15개조가 각각 리더와 센터, 메인보컬을 결정했다. 멤버들 모두 센터를 하고 싶어 하는 견제가 이어졌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결정이 되거나 아쉬움을 남기며 결정이 났다.
그리고
한편 연습생 등수가 공개됐다. 1위는 이가은, 2위는 안유진, 3위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차지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