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여자친구 엄지. 사진|유용석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 엄지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5년 미니앨범 ‘Season of Glass’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등을 히트 시키며 한국 대표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여자친구는 뜨거운 국내 반응에 힘입어 지난 5월, 일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이루어진 6인조 걸그룹. 막내 엄지는 데뷔 초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달랐다. 귀여운 아이돌을 선호하는 일본 시장에서 엄지가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엄지는 여자친구의 일본 데뷔 소식과 함께 일본 유명 패션지 ’팝틴(POPTEEN)’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팝틴(POPTEEN)’은 일본 10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 대표 하이틴 패션지. ‘팝틴’의 전속모델로 발탁된 엄지는 수많은 일본 10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엄지의 활약은 여자친구의 최근 앨범인 ‘Time for the moon night’ 쇼케이스에서부터 예견됐다. 엄지는 이번 컴백 당시 다이어트로 물오른 미모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언론 관계자들 사이에서 그보다 더 관심을 받았던 것은 엄지의 화술.
쇼케이스 당시, 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차분하면서 똑 부러지는 답변을 내놨다. 다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나올 때면 다른 멤버들이 엄지를 쳐다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엄지의 화술에 쇼케이스 후 언론 관계자들 사이에서 감탄이 나오기도.
엄지의 화술은 일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여자
데뷔임을 감안했을 때,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여자친구. 여자친구가 향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활동을 할 예정인 가운데, 엄지의 매력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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