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극한 미션 DAY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3팀으로 나뉘어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오만석과 한은정, 조타는 레펠 하강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105m 높이의 거대 폭포를 마주하고 경탄했다. 이들은 안전장비를 차고 차례로 도전을 준비했다.
먼저 조타가 절벽 하강에 도전했다. 조타는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멋있는 폭포가 있었다. 웅장한 그랜드 캐니언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감격했고, 환하게 웃으면서 하강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오만석이 도전했다. 오만석은 도전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 발이 미끄러지는 위기에 처했지만, 결국 105m 절벽 하강에 성공했다. 그는 “처음이라 잘 못하기는 했지만 정말 재밌다”며 뿌듯해했다.
마지막 도전자인 한은정은 고소공포증으로 큰 두려움을 표했다. 그는 “한 번 해보자”던 처음의 다짐과 달리 공중에서 정지해 더 내려가지 못했다. 결국 한은정은 도전 도중 눈물을 보였지만, 공포를 극복하고 최종 하강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김병만과 서은광, 임현식은 현존하는 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 먼 바다로 향했다. 고래상어는 길이 18m, 무게 20t에 달하는 거대한 어류로 정글 7년 차인 병만 족장조차 보지 못했을 정도의 희귀종이었다.
하지만 병만족은 운 좋게 고래상어 목격에 성공했다. 세 사람은 고래상어의 등장에 바다로 입수했다. 서은광은 물 공포증에 “가슴이 턱 막히더니 심호흡이 저절로 나왔다”고 말했지만, 김병만과 임현식의 도움으로 결국 입수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고래상어를 목격한 감상으로 “너무 웅장했다. 보자마자 크기에 두려웠다”고 말했고, 서은광은 “고래상어를 보는 순간 두려움이고 뭐고 다 사라지면서 빨려 들어갔다”면서 감동을 표했다.
이 가운데 최정원과 설인아는 400m 싱크홀 제비동굴 탐사에 나섰
설인아는 자신만만하게 도전하며 “밑을 계속 보니까 하나도 안 무서워”라고 웃었다. 최정원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면서도 어렵지 않게 도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거센 바람에 잠시 두려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다시 평온을 되찾고 바닥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