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남2’ 미나와 류필립이 임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필미커플의 걱정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한약을 먹고 운동을 하는 등 아이를 가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그는 “몸에 좋은 거 먹다가 살까지 쪘다”며 최근 몸에 온 변화를 말했다.
이에 류필립은 “진짜 임신한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미나도 “진짜?”라며 기대에 빠졌다.
하지만 임신 테스트 결과는 선명한 한 줄이었다. 미나는 기대를 내려놓지 못하고 류필립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비임신이 확실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다음 단계인 시술을 생각할 때가 됐다”고 말해 심란함을 더했다.
이에 미나는 “나 진짜 아이 못 가지면 어떡하지?”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미나의 고민을 듣던 경화는 “나도 40대에 아이 낳았고 자넷 잭슨도 50대에 낳았다지 않냐. 그런 생각 말라”고 미나를 위로했다.
한편 류필립은 홀로
류필립은 “아버지가 저를 낳고 싶어 하지 않았대요. 그걸 알고 나니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걱정된다”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에 동서는 “뭘 걱정을 하세요. 가지면 돼요”라며 류필립을 위로했고, 류필립은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