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한서희 인스타그램 |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이사진보고 장문복 같다고 한 거 아직도 생각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 한서희는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된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해 8월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사회에 물의를 빚은 뒤 돌연 페미니스트임을 선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때로는 과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서희는 지난 9일 혜화역 시위 참석 관련 글을 올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저보다 더 열심히 페미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 저의 무지하고 부족한 발언으로 인해 그분들의 행보에 민폐를 끼칠까 봐 염려스러워서 당분간 페미 발언을 안 하겠다고 했는데 내일이 시위 당일인데 화력이 너무 약한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례를 무릅쓰고 업로드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시위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내일 2차 시위입니다. 1차 때 시위 다녀오고 참 느낀 게 많았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고 시위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시는 여성분들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었습니다”라며 “1차 때 못 가신 분들,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갔다 와보시면 너무 잘 다녀왔다고 생각이 드실 거에요”라고 덧붙였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