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유카탄 반도 생존 3일차가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임현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냥에 나섰다.
이날 병만족은 정글에서 생일을 맞이한 임현식을 축하했다. 김병만은 병만족에 “열두시까지 현식이 생각하는 마음을 사냥으로 해 와라”고 말했고, 병만족은 “푸짐한 저녁상. 생일상”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후 오만석과 김병만은 물고기 사냥을 위해 바다로 향했다. 오만석은 “대어를 낚아가겠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배불러 죽겠다가 뭔지 오늘 내가 보여줄게”라고 선언했다. 이들이 택한 낚시는 트롤링 낚시였다.
하지만 트롤링 낚시도, 김병만이 직접 입수해 나선 심해 작살 사냥도 수월하지 않았다. 오만석은 입질을 놓쳤고 김병만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해 걱정에 빠졌다. 다행히 오만석은 대어 만새기를 낚는데 성공하고 “만석이가 만새기를 잡았다”며 환호했다.
이에 김병만도 작살을 재정비하고 다시 의지를 다졌다. 재 잠수한 김병만은 수백 마리의 초대형 물고기 떼를 조우했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그럼에도 김병만은 포기하지 않고 사냥을 시도했고, 결국 빅사이즈 엔젤피시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피지컬 3인방인 설인아와 최정원, 이종화는 세노테 사냥에 나섰다. 앞서 김병만과 이종화가 수영을 즐겼던 우물형 세노테와 달리 3인방이 사냥을 위해 찾은 것은 호수형 세노테였다.
세노테에 도착한 3인방은 사냥보다 먼저 입수에 나섰다. 이종화에 이어 최정원과 설인아가 시원하게 다이빙했다. 하지만 수영을 즐기는 것도 잠시, 설인아가 급하게 SOS를 쳤다. 스노클링을 하지 않은 탓에 숨이 차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설인아는 구조대원에 무사히 구조돼 안도를
이후 3인방은 본격 세노테 사냥을 시작했다. 이종화는 “작살을 정글 와서 처음 사용했는데 잡아보고 싶다”며 작살 사냥 의지를 표했다.
한편 한은정과 임현식, 서은광은 마야 진흙에서 목욕탕 대소동을 벌였다. 이들은 진흙이 피부에 좋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곧장 진흙 팩에 나섰다. 특히 서은광은 온몸을 진흙으로 범벅하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