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권상우, 스파르타 팬서비스에 `휘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권상우가 스파르타 팬서비스에 나섰다.
8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권상우와의 게릴라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권상우는 11년 만에 게릴라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기억 나냐는 질문에 “잘 기억이 안 난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리포터가 “권상우 씨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감탄하자, 권상우는 “자세히 봐요 주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게 웃으면 안 돼”라고 눈주름을 신경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리포터는 권상우에 여전히 운동을 하는지 물었다. 권상우는 “운동하는 강도는 여전한데 끝나면 힘들다. 끝나면 바로 집에 가서 자야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권상우는 아이들의 외모 상태를 묻는 질문에 “룩희는 학교에서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예쁘다고 한다, 딸은 제 눈에는 예쁘다. 근데 너무나 개구지다”고 답했다.
한편 권상우의 스파르타 팬서비스가 이목을 끌었다. 팬서비스로 공주님 안기를 하고 한 바퀴 돌기를 시전한 것.
이에 리포터가 “힘이 괜찮으시냐”고 걱정하자 권상우는 “제가 체력은 좋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러자 안겨 보고 싶다는 팬이 또 나타났다. 눈에 띄는 남성 팬이었다. 권상우는 남성 팬 역시 공주님 안기하고 한 바퀴 돌리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 바퀴를 돌리고 내려놓는 직후 휘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손목이 꺾였다. 저 학생 몸통이 좀 두껍다”며 땀을 비오듯 흘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