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심경 사진=DB |
박유천은 지난 4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2018 박유천 생일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박유천은 무대 등장에서 앞서 영상 편지를 통해 “그동안 걱정 많으셨죠? 미안합니다”라며 “힘든 순간에도 여러분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라며 “그 동안 좋은 추억이 많았는데 그걸 되새기며 미소 짓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내가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나 싶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의 반복이었다. 조건없는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힘든 순간에 여러분 덕에 견딜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그는 눈물을 흘렸고, “자칫하면 이런 자리(팬미팅)이 없을 수도 있었다. 이제는 좋은 얘기만 듣지 않는다. 팬 여러분이 건네는 충고들이 나를 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러분들은 내가 다시 숨 쉴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
박유천은 “솔직히 다시 건강해졌다거나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았다. 툭 건드리면 무너지긴 한다. 그러나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감정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이런 단계를 거치다보면 어떤 시련도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회가 올지
한편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해 검찰로부터 성폭행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같은 해 8월 2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다. 또 최근에는 황하나와의 결별설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