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강도 4명 물리치고 폭행 당하던 배달원 구해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강도를 물리치고 시민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2일 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는 어제(1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런던 베이커가에서 배달원을 폭행하고 있던 강도 4명을 물리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아내인 소피 헌터와 우버 택시를 타고 클럽으로 가던 중 누군가를 폭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목격했습니다.

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차를 세우라고 말했습니다.

우버 택시 운전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택시에서 내려 강도들에게 ‘그를 가만 둬’라고 소리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강도들은 유리병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가격하려 했지만 그는 유리병을 피했고 강도들은 곧바로 도망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서지 않았다면 그 배달원은 중상을 당했을 것이다. 그는 매우 용감했고 이타적인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상황이 비현실적인 것처럼 느껴졌던 이유는 ‘셜록’을 연기했던 배우가 그것도 베이커가에서 강도를 무찔렀으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등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로 출연했으며, 드라마 셜록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