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MBN ‘카트쇼2’ 출연 후 쏟아진 뜨거운 관심에 대해 “이런 날이 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다”면서도 “에피소드만 부각 된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고 말했다.
40대의 나이에도 20대 못잖은 동안 미모와 ‘워너비’ 몸매를 유지 중인 김경화는 ‘자기관리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경화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운동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기관리는 평생 숙제라 생각하기에 힘든 그 과정마저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작은 무겁고 귀찮지만 습관이 되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보람을 찾게 되고, 어느새 생활이 된다”면서 “무엇보다 매력적인 아내, 여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어 운동을 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경화는 올해 결혼 18년차에 아이 둘을 둔 워킹맘이다. 대개 이 정도 연차가 되면, “우린 형제같이 살아”라고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사랑스런 커플이다.
그 비결에 대해 끊임없는 대화를 꼽았다.
“살다보면 부부가 아닌 가족이나 그 외의 것들이 중심이 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부부 사이에 더 집중해요. 그러면 관계도 좋아지고 서운했거나 안 좋았던 얘기들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김경화는 8살 연상 남편을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표현했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한 사람인만큼 그를 가장 잘 아는 소울메이트다.
“방송에선
앞서 31일 오후 방송된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에서 김경화는 “지금도 길거리 헌팅을 당한다”면서 나이를 잊게 만드는 ‘홈 케어’ 법과 결혼 생활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